"법적으로 원천무효" vs "4일까지 양보안" 국회의장 선출 놓고 여야 온도차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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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1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던 본회의 일정을 4일 오후 2시에 열어서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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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박홍근 원내대표의 간담회 직후 잇달아 긴급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1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던 본회의 일정을 4일 오후 2시에 열어서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4일까지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낼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로 했다"면서도 진척이 없을 경우 국회법에 따라 국회 최다선 의원이 국회의장을 임시 대행해 국회의장을 선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잇달아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원 구성 관련 입장에 "여야 간의 합의없이 민주당이 숫자의 힘으로 강행하려는 것은 국회법 규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고 대응했다.
또 법사위원장을 양보했다며 국민의힘에도 양보안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선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것은 이미 계산이 다 끝난 사안"이라며 "이걸 가지고 통 큰 양보로 포장하는 건 언어도단"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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