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캐나다 등과 정상회담.."원전·자원 공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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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 일정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체코, 캐나다 등과 연이어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배터리, 자원 공급망 등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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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 일정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체코, 캐나다 등과 연이어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배터리, 자원 공급망 등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체코의 지지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 원전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서는 최종 입장 결정 때 적절히 고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의 우호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에너지 등의 첨단 미래 산업으로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양국의 경제와 일자리, 성장, 통상협정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기술 협력 문제와 함께 리튬과 니켈, 코발트 같은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와 캐나다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관심도 요청하고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고, 상대국은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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