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사전 통지 없는 북측의 황강댐 방류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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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측에 사전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한 데 대해 통일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내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황강댐 수문개방이 사실이라면 우리 측이 북측 댐 방류시 사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아무런 사전통지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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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측에 사전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한 데 대해 통일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내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황강댐 수문개방이 사실이라면 우리 측이 북측 댐 방류시 사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아무런 사전통지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당국자는 "정부는 황강댐 수문 개방으로 인한 북한의 방류를 감안해 미리 군남댐 수위 조절 등을 통해 대비해 왔다"며 "필승교 수위가 오늘 새벽 1시 5m에서 오후 2시 3.24m로 낮아진 것을 고려하면 북한이 황강댐 방류량을 급격히 늘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28일 북한에 댐 방류 시 사전 통지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북한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곽승규 기자 (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76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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