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전남 의원들 "책임정치 부재 극복할 새 리더십을"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2. 6.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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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오섭, 이개호, 서동용 등 민주당 광주·전남 의원 10명은 오늘 국회에서 혁신안 결의문을 발표하며 "전당대회가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변화와 혁신의 전환점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은 새 리더십을 통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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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오섭, 이개호, 서동용 등 민주당 광주·전남 의원 10명은 오늘 국회에서 혁신안 결의문을 발표하며 "전당대회가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변화와 혁신의 전환점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은 새 리더십을 통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선 패배 후 민주당은 상실감에 빠진 지지자와 국민들께 희망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실망과 분노는 결국 지선 패배로 이어졌다"며, "지금 호남은 민주당에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 선출 과정에 당원과 국민 뜻이 적절히 반영되게 해야 한다"며, "국민 여론 및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높이고 대의원은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성별, 연령별, 지역별 대표성을 가진 다양한 인물이 지도부에 입성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배타적인 팬덤 정치와 결별하려면 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발표한 '새로운 리더십'이 이재명 고문의 당 대표 출마 자제를 요구한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하시면 안 될 것 같다"며,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특정인을 겨냥해서 얘기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76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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