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지역 산업단지 33.9%에 노동자 휴게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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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산업단지 사업장의 33.9%에 노동자 휴게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창원SK테크노파크, 김해 골든루트 등 경남 일대 산업단지 노동자 1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3.9%가 "휴게실이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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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권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 [민주노총 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yonhap/20220630170636976wjwx.jpg)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지역 산업단지 사업장의 33.9%에 노동자 휴게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창원SK테크노파크, 김해 골든루트 등 경남 일대 산업단지 노동자 1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3.9%가 "휴게실이 없다"고 응답했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노동자 휴게실이 없는 비율이 높았다.
휴게실이 없는 노동자의 56.1%가 업무공간에서 쉬고, 18.8%는 야외 공터나 카페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휴게실이 있는 사업장의 경우 저임금 노동자일수록 휴게실에서 쉬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단지 공동휴게실을 마련하면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80.2%를 차지했다.
경남본부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를 명시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정작 휴게실 활용도가 높고 휴게실이 필요한 저임금·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배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휴게시설은 건강권이자 최소한의 인권"이라며 "제대로 쉴 수 있는 시행령 제정으로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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