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학생 전동킥보드 이용실태 확인·문제점 고민

이성기 기자 2022. 6. 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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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당선인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현장소통이 청취단계를 넘어 해법 모색을 위한 현장 발걸음으로 이어졌다.

윤 당선인은 30일 청주 서원중학교를 방문해 당선인에게 바란다 1호 접수민원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지켜주세요'와 관련해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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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찾아가 교사·학생과 전동킥보드 이용실태·문제점 함께 고민
윤건영 18대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30일 현장소통 행보로 청주 서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당선인 1호 접수 민원인 전통킥보드 이용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당선인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현장소통이 청취단계를 넘어 해법 모색을 위한 현장 발걸음으로 이어졌다.

윤 당선인은 30일 청주 서원중학교를 방문해 당선인에게 바란다 1호 접수민원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지켜주세요'와 관련해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실태를 학생과 교사들에게 직접 듣고,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학생들의 불법 이용 문제점과 대책을 함께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 민원신청자는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면서 부모님의 운전면허증을 도용하는 등 허술한 이용관리 사례와 함께 원동기 면허증 없이도 대여가 가능한 전동킥보드 대여 업체들의 무책임한 탈법조장 상황을 윤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사고위험 등 아무런 규제 없이 이뤄지는 중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학생안전을 지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중학생을 비롯해 무분별하고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는 사설업체의 전동킥보드 대여 실태를 보면 원동기 운전면허증 확인을 거치는 공공형 대여와는 달리 면허증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고, 신고제로 이뤄지는 까닭에 업체에 별도의 제재를 가할 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중학교에 재직 중인 한 교사는 지난 21일 '당선인에게 바란다' 1호 신청안건으로 중학생들이 무분별한 전동킥보도 이용으로 사고위험에 많이 노출돼있으며 학교 차원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단속과 업체를 통한 규제가 미흡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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