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기윤-박철호 포함 총 9명 추가 은퇴

이재범 2022. 6. 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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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윤과 박철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KBL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9명이 더 추가로 은퇴했다.

FA 시장에서 은퇴 선수가 없었던 KT에서는 문상옥을 비롯해 김기윤과 박철호까지 은퇴 선수 3명이 나왔다.

KT는 선수로 복귀하기 힘든 김기윤과 연락해 은퇴 동의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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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김기윤과 박철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이들 포함해 9명이 유니폼을 벗었다.

KBL은 2022~2023시즌 활약할 선수들의 등록을 마감해 발표했다. SK와 KCC, 한국가스공사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DB가 배강률의 갑작스런 은퇴로 가장 적은 13명만 등록했다. 최소 등록 인원이 14명이기에 DB는 한 달 이내 1명을 추가 등록해야 한다.

총 등록 인원은 155명이다. 여기에는 아시아쿼터 선수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6개 구단이나 샐러리캡 소진율이 90% 미만이다. 일부 구단들이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을 비워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4라운드 이내 등록하면 된다.

보통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계약을 맺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이 은퇴하지만, 선수 등록 마감을 할 때도 은퇴 선수가 나온다.

KBL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9명이 더 추가로 은퇴했다.

음주운전을 하고 5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배강률이 은퇴한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FA 시장에서 은퇴 선수가 없었던 KT에서는 문상옥을 비롯해 김기윤과 박철호까지 은퇴 선수 3명이 나왔다.

문상옥은 몸이 좋지 않아 은퇴 후 매니저로 변신한다.

박철호는 2018년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군 복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기윤은 음주운전을 했던 박철호와 동승해 큰 부상을 당했다.

올해는 김기윤이 임의탈퇴 후 3년이 지나는 시점이다. KBL은 임의탈퇴 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할 경우 은퇴 선수로 분류하기로 했다. KT는 선수로 복귀하기 힘든 김기윤과 연락해 은퇴 동의서를 받았다.

박철호와 김기윤은 음주운전 때문에 결국 복귀하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접었다.

현대모비스 김수찬과 정성호도 농구 관련 일을 하기 위해 코트를 떠났다.

이외에도 LG 김성민, KGC인삼공사 임기웅, 정강호도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놓고 은퇴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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