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명 10분 만에 간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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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색부터 경기 광명까지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고속철도 전용선이 마련되면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 약 10분, 행신역부터는 21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명역에서 용산역, 서울역을 거쳐 수색차량기지까지 총 23.6㎞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에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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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중앙고속도로 확장도
서울 수색부터 경기 광명까지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고속철도 전용선이 마련되면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 약 10분, 행신역부터는 21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명역에서 용산역, 서울역을 거쳐 수색차량기지까지 총 23.6㎞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에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조4,823억 원, 사업 기간은 설계부터 완공까지 8년 정도다.
고속철도 전용선이 생기면 서울에서 광명까지 1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현재는 약 14분이 소요된다. 행신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광명역까지는 지금보다 20분 단축된 21분이면 도달한다.
운행 간격도 줄어든다. 현재 용산부터 광명을 오가는 KTX가 하루에 120회 운행하는데, 완공되면 180회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대기 시간을 포함한 이용객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르면 2026년 착공 예정인 하단역~녹산국가산업단지 철도 건설 사업(부산), 김해공항~경남 김해시 대동면 구간의 중앙고속도로 확장 사업도 이날 예타를 통과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경부고속철도의 마지막 구간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광명~평택 2복선화,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잘 연계해 완벽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정 기자 hyu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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