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정 구호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 8기 김진태 강원도정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담은 도정 구호로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가 확정됐다.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는 3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자치도 시대 도내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정 비전을 이같이 정했다고 발표했다.
강원도지사직 인수위는 지난 10일 4개 분과 인수위원 20명과 전문위원 23명으로 출범해 21일 동안 김진태 도정의 목표와 공약 이행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혼 축하금 100만원 지원 등 공약 8건은 폐기하기로 가닥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민선 8기 김진태 강원도정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담은 도정 구호로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가 확정됐다.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는 3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자치도 시대 도내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정 비전을 이같이 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도정 5대 목표로 어디서든 무엇이든 가능한 열린 강원도, 일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미래 산업의 중심지 강원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삶의 터전 강원도, 국내외가 원활하게 연계된 물류·교통 중심지 강원도, 도민이 공감하는 함께 만드는 강원도를 정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150개 공약 중 규제 혁파 추진 기구 설치와 도청 조직 개편, 도청 2청사 승격 등 53건(37.3%)은 조기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민선 8기 도민을 통합하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위원회' 설립도 주문했다.
도청사 신축 부지는 이른 시일 내 적당한 곳으로 선정하고, 운영 실적이 없는 각종 위원회와 도 산하 출자 운영기관, 일회성 보조금 지원 사업 등은 전면 재검토하라고 했다.
한국은행 본점 유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 공약 81건(57.1%)은 중장기적인 공약으로 분류했다.
결혼 축하금 100만원 지급, 건강 100세 바우처 지급, 외국인 계절노동자 고용 농가 지원 등 8건(5.6%)은 재정 부담이나 정부 정책과 중복, 형평성 문제 등으로 폐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강원도지사직 인수위는 지난 10일 4개 분과 인수위원 20명과 전문위원 23명으로 출범해 21일 동안 김진태 도정의 목표와 공약 이행 전략 등을 점검했다.
김기선 인수위원장은 "최문순 도정을 파악하고 김 당선인의 공약 실현 가능성과 이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 새로운 강원도 시대의 도정 목표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한 달 당선인으로 지내는 것도 바쁘고 힘들었는데 최문순 지사님은 도지사로서 11년간 고생 많으셨다"며 "그동안 인수위에서 다듬은 최종 공약 과제와 면밀히 검토한 결과물에 따라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사격 스타 김예지, 당분간 권총 내려놓는다…"엄마 역할 충실" | 연합뉴스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뺑소니범 구속(종합) | 연합뉴스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