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이선호 군수 이임식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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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30일 군청 1층 알프스홀에서 이선호 울주군수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호 군수는 2018년 7월 민선 7기 울주군수로 취임해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비전으로 4년간 군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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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30일 군청 1층 알프스홀에서 이선호 울주군수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선호 군수와 가족,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 기념패와 감사패 전달, 이임사 및 송별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코로나19 사태에도 산불이나 수해 등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주민들이 큰 도움을 주신 덕에 울주군이 많이 변화할 수 있었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 산재공공병원, 원전해체연구소 등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행정이 똘똘 뭉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의 협조 덕분에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신속 항원검사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행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로부터 4급 인사권을 찾아와 제대로 된 울주군의 행정을 펼친 것도 모두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미움과 원한 모두 다 버리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며 “다만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은 꼭 가슴에 안고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하나씩 갚아가겠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호 군수는 2018년 7월 민선 7기 울주군수로 취임해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비전으로 4년간 군정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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