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밤거리, 3개월 아기 누인 유모차 끌던 엄마에게도 총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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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이하 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 도심의 길거리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누워 있는 유모차를 밀고 가던 스무살 여성이 난데없는 총격을 받고 숨졌다.
당연히 엄마와 그녀의 아기로 보이는데 NBC 뉴스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희생자가 엄마라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NYPD)은 이날 밤 8시 25분쯤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렉싱턴 애버뉴와 이스트 95번가 사이 도로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던 여성이 검정색 후드가 달린 땀복을 입은 남성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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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이하 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 도심의 길거리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누워 있는 유모차를 밀고 가던 스무살 여성이 난데없는 총격을 받고 숨졌다. 당연히 엄마와 그녀의 아기로 보이는데 NBC 뉴스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희생자가 엄마라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NYPD)은 이날 밤 8시 25분쯤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렉싱턴 애버뉴와 이스트 95번가 사이 도로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던 여성이 검정색 후드가 달린 땀복을 입은 남성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뒤에서 다가와 여성의 머리를 겨눠 총을 발사했다. 단 한 발이었지만 가까운 거리여서 명중했다. 그는 이스트 95번가를 따라 동쪽을 향해 달아났다. 바지도 검정색 땀복이었다.
NYPD는 곧바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피해 여성은 이미 의식을 잃었고, 반응도 하지 못했다. 메트로폴리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9시 20분쯤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다만 아기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고 WABC가 보도했다. 경찰은 아직 누구도 체포하지 못했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현장에 달려와 “우리는 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찾아낼 것이다. 찾아내 정의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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