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호우경보..내일까지 중부 강한 비

보도국 2022. 6. 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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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빗줄기가 다시 강해졌습니다.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비구름이 폭이 좁다 보니, 같은 수도권 내에서도, 비의 강도가 크게 차이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수도권과 강원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고 있고요.

충청에도 국지적으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을 비롯해,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는 내일까지 오락가락 하겠고요.

특히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강원도 내륙과 산지에도 최대 10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길게 이어졌던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으로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역시 또한번 확대, 강화됐고요.

경북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 대구는 34.7도로, 후텁지근한데요.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도 기온이 오르겠고요.

서울도 30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호우경보 #장맛비 #후텁지근 #내일날씨 #집중호우 #여름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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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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