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월드 클래스' 아니다"라던 그분..손웅정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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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7월7일 오전 11시~12시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수오서재) 저자 사인회를 연다. 모든>
프로선수 출신의 손웅정씨는 아들 손흥민이 어렸을 때부터 지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키운 축구 지도자다.
본격적인 슈팅이나 웨이트 훈련도 몸이 탄탄해진 17~18살 전후에 시작하는 등 기존의 방식과 다른 훈련법으로 아들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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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 축구철학 등 담겨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7월7일 오전 11시~12시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수오서재) 저자 사인회를 연다.
프로선수 출신의 손웅정씨는 아들 손흥민이 어렸을 때부터 지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키운 축구 지도자다. 어려운 형편에도 아들을 위해서라면 학교 운동장에 수십 포대의 소금과 모래를 뿌려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비싼 축구화를 고르지 못하고 멈칫하는 아들에게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데도 가게에서 집어 들고 나가 안기는 등 정열을 다해 가르쳤다.
초등학교 축구부에 보내는 대신 직접 훈련을 시켰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때로 3~4시간의 리프팅을 하도록 하는 등 오랜 시간 기본기만 익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슈팅이나 웨이트 훈련도 몸이 탄탄해진 17~18살 전후에 시작하는 등 기존의 방식과 다른 훈련법으로 아들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웠다. 그런데도 “우리 아들 월드 스타 아니다”라며 지금도 끊임없이 전진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손웅정씨는 지난해 자신의 축구 철학과 인생관, 독서와 청소 습관 등을 담아 책을 출간했다. 저자 사인회에서 팬들과 대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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