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전종서 "여자친구·트와이스 광팬..BTS 춤, 이 악물고 췄다"[인터뷰③]

김나연 2022. 6.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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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종서가 '종이의 집'에서 맡은 도쿄 캐릭터와 닮은 점을 밝혔다.

30일 오후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배우 전종서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에 전종서는 도쿄와 자신의 닮은 점을 묻자 "실제 성격은 원작 도쿄랑 많이 닮은 것 같다. 그치만 한국판 '종이의 집' 속 도쿄와 닮은 건 저도 아이돌을 정말 좋아한다"고 K팝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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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전종서가 ‘종이의 집’에서 맡은 도쿄 캐릭터와 닮은 점을 밝혔다.

30일 오후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배우 전종서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스페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극중 전종서는 강도단 멤버 도쿄 역으로 분했다. 도쿄는 북한 평양 출신으로,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BTS)과 한류 드라마의 팬이기도 하다.

이에 전종서는 도쿄와 자신의 닮은 점을 묻자 “실제 성격은 원작 도쿄랑 많이 닮은 것 같다. 그치만 한국판 ‘종이의 집’ 속 도쿄와 닮은 건 저도 아이돌을 정말 좋아한다”고 K팝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도쿄가 교수(유지태 분)의 이념을 너무 강하게 믿고, 그에 대해 절대적인 신념이 있다. 너무 깨끗하게 무언가를 믿는 부분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어떤 대상이나 사람이 주는 이념이나 이런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한 가지를 믿기 시작하면 쉽게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맹신하고 충성적인 모습이 한국판 ‘종이의 집’ 도쿄와 가장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작중 오프닝에서는 도쿄가 BTS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던 바. 전종서는 “인터넷에 춤 연습할 때 영상이 짤처럼 돌아다니더라. 저도 BTS를 좋아하지만, 막상 BTS를 너무 좋아하는 북한 소녀로 나오다 보니 춤 추는 장면에서 이 악물고 했다. 캐릭터를 설명하는 부분이기도 하지 않나. 이 악물고 부끄럽지 않게 최대한 열심히 대본에 충실했다. 근데 낯 간지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실제 전종서가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해 묻자 “저는 지금은 해체했지만 여자친구를 오래 좋아했다. 컬러링도 여자친구 노래였다. 또 트와이스 광팬이다. 지금은 트와이스 노래가 컬러링이다. 춤을 따라 추지는 못한다. 춤과 노래를 동시에 못 한다. 제가 못 하는 걸 가져서 (아이돌을) 좋아하는 거다. 신기하고 예쁘다”며 “남자 아이돌 보다는 여자 아이돌을 훨씬 더 많이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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