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오세요"..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수질·백사장 환경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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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노마스크' 피서철을 앞두고 있는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의 수질과 백사장 환경이 청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21곳을 대상으로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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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유해중금속 분석 결과 기준 이내 '안전'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3년 만에 '노마스크' 피서철을 앞두고 있는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의 수질과 백사장 환경이 청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21곳을 대상으로 환경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강릉지역에서 정동진, 경포, 안목, 연곡 등 4곳, 동해는 추암, 망상, 대진 3곳, 속초지역에서는 외옹치와 속초해수욕장 2곳, 삼척은 장호, 덕산, 맹방, 삼척 4곳, 고성 아야진, 백도, 송지호, 화진포 4곳, 양양 낙산, 하조대, 인구, 동호 4곳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진행한 평가에서 21곳 모두 청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인성장염 발생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장구균은 모든 해수욕장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백사장 토양은 어린이 활동공간의 바닥모래 분석방법을 적용, 유해중금속 5항목(카드뮴·비소·수은·납·6가크롬)을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개장 중에도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는 환경오염도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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