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8년9개월 만난 남친 있었다" 열애 경험 깜짝 고백

김학진 기자 2022. 6.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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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이 지나간 연애사를 떠올리며 허심탄회한 고백을 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은 청취자들과 '상반기 결산'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가 "드디어 월세 탈출을 했다"는 사연을 보내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준 김신영은 "나도 내 집 장만의 꿈을 꾸고 이제 열심히 모아야 한다"면서 "욜로 생활은 살짝 접어놓겠다. 하지만 너무 빡빡하게 살고 싶진 않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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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신영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김신영이 지나간 연애사를 떠올리며 허심탄회한 고백을 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은 청취자들과 '상반기 결산'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가 "드디어 월세 탈출을 했다"는 사연을 보내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준 김신영은 "나도 내 집 장만의 꿈을 꾸고 이제 열심히 모아야 한다"면서 "욜로 생활은 살짝 접어놓겠다. 하지만 너무 빡빡하게 살고 싶진 않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진 사연에서 또 다른 청취자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8㎏ 감량에 성공했다고 하자, 김신영은 "마음이 동하면 다이어트가 된다. 난 다가오는 마흔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날 5년 사귄 9세 연하 남친과 헤어졌다는 사연에 대해 김신영은 "나는 8년9개월 만났었는데 인연이 아닌 것 같았다. 내 인생에 집중하는 시기 같다"라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이후 김신영은 "여러분들이 가슴 속에 사직서 품고 다니듯 저는 가슴에 은퇴를 품고 있다"며 "저는 그래도 무탈하게, 가끔씩 도드라지는 송곳 같은 루머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무탈하게 잘 버텼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신영은 최근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출연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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