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외 亞증시 일제 급락, 호주증시 1.97%↓ '최대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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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증시가 금리인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침체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다.
중국증시만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상승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시아 증시는 각국의 금리인상 드라이브로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우려로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의 거시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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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증시가 금리인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침체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다. 중국증시만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상승했다.
30일 아시아 증시는 호주의 ASX지수가 1.97% 급락해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한국의 코스피가 1.91%, 일본의 닛케이가 1.54% 각각 급락했다.
이는 각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29일(현지시간) 포르투칼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회의에서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대규모 지정학적 충격으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며 신속한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금리를 충분히 빨리 인상하지 않으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시아 증시는 각국의 금리인상 드라이브로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우려로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중국증시는 1% 이상 급등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10% 상승 마감했다. 마감 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0.41% 하락하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낙폭이 적은 것이다.
이는 중국의 거시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4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선 것.
이날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 49.6에서 6월 50.2로 올랐다. 확장을 가리키는 50 이상이 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비제조업 PMI도 47.8에서 54.7로 뛰어 2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넘겼다.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5월 55.2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국은 "종합 PMI가 5.7%포인트 올랐다는 것은 기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가 잠잠해짐에 따라 지난 6월 1일 상하이 전면봉쇄가 해제되면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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