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 숙박·음식점 회복세.. 종사자 7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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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큰 타격을 입었던 숙박·음식점업의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해 지난달 114만8,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는 1,924만9,000명으로 1,874만9,000명을 기록한 지난해 5월보다 49만9,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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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업체 종사자, 작년 대비 50만 명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큰 타격을 입었던 숙박·음식점업의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해 지난달 114만8,000명을 기록했다. 작년 5월보다 5만7,000명(5.3%) 늘었다.
고용부의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삼는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는 1,924만9,000명으로 1,874만9,000명을 기록한 지난해 5월보다 49만9,000명 증가했다.
상용근로자가 전년 동월 대비 28만2,000명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23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기타종사자는 1만9,000명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판매실적에 따라 판매수수료만을 받는 근로자와 업무를 습득하기 위해 급여 없이 일하는 사람 등을 의미한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상용근로자 30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가 1,618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4만6,000명 증가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는 306만7,000명으로 5만3,000명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해 고용이 많이 늘어난 3개 업종은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12만2,000명 증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4,000명 증가), 숙박·음식점업(5만7,000명 증가)이다. 반면 금융 및 보험업은 5,000명 줄었다. 전체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4만5,000명 증가했다.
5월엔 새로 직장을 찾은 사람과 다른 직장으로 옮긴 사람 모두 증가했다. 입직자는 9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9,000명 증가했고, 이직자는 88만6,000명으로 3만4,000명 늘어났다.
올해 4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8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고,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2.3시간으로 전년보다 6.7시간 감소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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