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천 광주일보 기자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 출간

이수민 기자 2022. 6.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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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25명이 남기고 간 사유와 예술을 기자의 눈으로 재조명한 책이 나왔다.

광주일보 문학담당기자이자 등단 22년차를 맞이한 박성천 소설가는 30일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상상인)'을 출간했다.

상상인은 박 작가가 광주일보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에 2015~2016년 연재한 '사람이 브랜드다' 시리즈를 수정보완해 엮었다.

책에는 총 25인의 문화예술인들의 삶과 문화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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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 광주일보 기자,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 (박성천 기자 제공) 2022.6.30/뉴스1 © 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문화예술인 25명이 남기고 간 사유와 예술을 기자의 눈으로 재조명한 책이 나왔다.

광주일보 문학담당기자이자 등단 22년차를 맞이한 박성천 소설가는 30일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상상인)'을 출간했다.

상상인은 박 작가가 광주일보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에 2015~2016년 연재한 '사람이 브랜드다' 시리즈를 수정보완해 엮었다.

책에는 총 25인의 문화예술인들의 삶과 문화가 담겼다. 김현승 시인과 국창 임방울, 화가 이중섭, 가수 김광석 등 자신의 분야에서 브랜드가 된 인물들이다.

박 작가는 책을 통해 '왜 사람이 문화자산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인지'를 이야기한다. 그는 25인 문화예술인의 정체성이 응결된 공간을 찾아 취재했고 이를 문장마다 생생하게 표현해 독자들에게 현장감을 선물한다.

박성천 작가는 "생을 불살라 예술이 꽃을 피운다는 것은 더러는 죽음을 담보로 하는 가혹하면서도 지난한 과정이었을 것"이라며 "아픔과 고통, 실수와 번뇌, 영광과 환희도 있었을 것이다. 예술의 자양분은 결국 어느 한 감정만으로 꽃 피울 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삶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박성천 작가는 전남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2006년 '소설시대'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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