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피스 '4830가지 개발' 능력자..토트넘, '특급' 코치 합류 예정

오종헌 기자 2022. 6.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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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세트피스 전문 코치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의 마르코 콘테리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안니 비오 코치를 선임할 예정이다. 세트피스 마술사인 그는 이탈리아가 유로2020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세트피스 전문가인 비오 코치의 합류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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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세트피스 전문 코치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의 마르코 콘테리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안니 비오 코치를 선임할 예정이다. 세트피스 마술사인 그는 이탈리아가 유로2020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콘테리오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결승전에서 나온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골도 비오 코치의 세트피스 루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탈리아는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다소 짧게 올렸고, 뒤로 흐른 공을 베라티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것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보누치가 밀어 넣었다. 

세트피스 전문가인 비오 코치의 합류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최근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하는 토트넘은 콘테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3명의 선수가 새롭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베테랑 미드필더인 이반 페리치시가 합류하면서 좌측 윙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고, 프레이저 포스터가 백업 골키퍼로 영입됐다. 또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이브 비수마까지 데려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센터백, 오른쪽 윙백, 공격수 보강을 계획 중이다.

이제 선수 영입뿐 아니라 코치 선임을 통해 추가로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비오 코치는 무려 4,830가지의 세트피스 루틴을 개발했다. 특히 비오 코치의 합류 효과로 카타니아는 한 시즌 44득점을 터뜨렸는데 그 중 17골 세트피스로 나온 것이었다. 

토트넘에는 세트피스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코너킥을 맡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등이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시즌 몇 차례 세트피스로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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