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선도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

조은솔 기자 2022. 6.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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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주년'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춰 혁신 이룰 것
LINC 3.0 선정,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성과 평가 2년 연속 A등급 등 성과 잇따라
취임 4주년을 맞은 이효인 대전과학기술대 총장이 개교 100주년을 위한 향후 로드맵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2040년 '개교 100주년'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효인 대전과학기술대 총장이 7월 1일로 취임 4주년을 맞았다. 취임 당시 우려했던 지역대의 고난·위기 심화가 현실화된 지금, 더욱더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한국 고등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다.

이 총장은 "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무한 가능성을 멋지게 펼칠 수 있도록 도전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데 '스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창의적 사고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서번트리더십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총장의 '혁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닿아 있다. 대전과기대는 지난 혁신지원사업 목표였던 'DST CORE 창의융합 전문인력 양성'에 이어 2022-2025년 목표를 'DST CORE+ 혁신주도형 미래인재 양성'으로 수립하고 융합적 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상생·협력 강화 등 독창적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 총장은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블루오션 전략으로 과감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우리 대학은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융복합 전공과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가상의 직무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VR콘텐츠개발은 물론,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에 따라 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AI교육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최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된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학과평가에서도 '간호교육평가 인증'에 이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과 '보건의료정보 관리교육 인증' 등 낭보가 잇따랐다. 지난 4월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성과 평가에서 대전 지역 대학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총장은 "모든 것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각종 지표를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수업 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이 만족하고 유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지역 대학의 위기 속에서 이 총장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은 한결같다. 원칙을 고수하고 공정성을 높이면서 학생과 동문, 교직원들이 함께 난관 극복을 위해 열정과 사랑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이 총장은 "작지만 강한 대학 행정구조 개편의 과제도 국내 환경에 부합하도록 구성원들이 원팀으로 뭉친다면 개교 82주년을 맞아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18년 후 개교 100주년을 향해 DST 가족 모두가 더욱 웅비한 대학의 모습을 함께 그려 보길 소망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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