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중요성 고민할 수 있는 '지구의 시간'展 개막
공존과 공멸의 갈림길 앞에 선 지구와 인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늘(30일)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 개막식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터랙티브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먼저 복합전시 2관을 들어서면 17x7m 규모의 LED 미디어월 '미디어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습니다.
동굴을 모티브로 한 빛의 문을 지나면 인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협업한 융복합 작품 '원데이(One Day)'가 하루 단위의 지구의 기억을 구현합니다.
또 액체와 기체로 된 원시 지구를 아나몰픽(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기법)의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라르고(Largo)'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 천장의 대형 LED 샹들리에와 지름 16m의 거대한 원형의 바닥 화면에서 폭포와 물의 파장이 표현되는 인터랙티브 영상 '물의 순환', 거울을 이용해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뉴 플래너터리 시스템(New Planetary System)', 관람객의 음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 등 다양한 매체예술 작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개관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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