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인재 확보 위한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민혜정 2022. 6. 30.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구인·구직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상근부회장은 "구인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부장 기업의 인재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 간 인력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디스플레이 업계로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인난 해소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현장 면접도 지원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구인·구직 플랫폼을 만들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어’(DISPLAYER)'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스플레이어는 서울·수도권, 디스플레이산업단지 인접 대학들과 협력해 디스플레이 유관학과나 디스플레이에 관심있는 이공계 출신 인력들의 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이를 기업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상호 수요 기반의 구인·구직 매칭이 가능한 방식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구축한 구인·구직 플랫폼.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기업은 등록된 인재의 이력·참여 프로젝트, 전공 수강 과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심 인재에 직접 면점을 제의할 수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등록된 기업의 근무환경 등 관련 정보를 열람한 후 기업에 면접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8월 10~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K-디스플레이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일자리 행사다.

정부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석·박사 인력과 기업의 일대일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정부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생 외 디스플레이, 유관학과 학생으로 참가 대상 폭을 확대했다.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는 반도체 등 다른 첨단산업과 인력이 겹치면서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협회의 인력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업계는 지난해 2천775명을 채용했지만 이중 34.4%(956명)가 1년 이내 조기 퇴사했다.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올해 학사급 이상 채용계획 규모는 535명이며 패널기업을 포함하면 규모는 더욱 상회할 전망이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상근부회장은 "구인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부장 기업의 인재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 간 인력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앞으로 디스플레이 업계로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인난 해소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