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광주FC, 성범죄 연루된 선수와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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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 소속 선수가 성범죄에 연루돼 방출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광주FC는 지난달 말 팀 내 기대주였던 A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광주FC 관계자는 "선수에게 이야기를 들은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고, 연맹이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며 "사유가 명확한 만큼 다음 날 바로 계약을 해지했고 선수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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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 소속 선수가 성범죄에 연루돼 방출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광주FC는 지난달 말 팀 내 기대주였던 A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 선수는 5월 말 자신의 성범죄 사건이 경찰에 접수됐다는 사실을 구단에 알렸고, 이에 팀은 표준계약서상 조항을 근거로 이런 조처를 했다.
프로축구 선수에게 적용되는 표준계약서 14조 '품위유지 등' 조항에 따르면 선수는 계약기간 폭행·상해·성폭력·성희롱·사기·불법도박·음주운전 등과 관련된 법령을 어기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
광주FC 관계자는 "선수에게 이야기를 들은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고, 연맹이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며 "사유가 명확한 만큼 다음 날 바로 계약을 해지했고 선수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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