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74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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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은 기업간거래(B2B)용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비투비네트웍스 지분 100%를 74억원에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비투비네트웍스는 'B2B 전자상거래 보증지원시스템' 기반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주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B2B 전자상거래 보증지원시스템은 신용보증기금 및 지식경제부가 2001년, 어음거래 축소, 기업 간 거래 투명성 확보, 구매대금 저리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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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한창은 기업간거래(B2B)용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비투비네트웍스 지분 100%를 74억원에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B2B 전자상거래 보증지원시스템은 신용보증기금 및 지식경제부가 2001년, 어음거래 축소, 기업 간 거래 투명성 확보, 구매대금 저리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비대면 거래에 따른 대금지급 불확실성 해소 등 공적인 목적으로 도입, 실무를 담당하는 e-Marketplace 사업자를 선정해 운용하고 있다.
현재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등록된 e-MP 운영회사는 15개 내외로 운영회사의 수익 기반은 결제 플랫폼 이용 수수료이다. 약 50만개 중소기업이 이용하고 있고, 연간 전체 거래액은 34조원, 보증액은 5조5000억원에 이른다.
비투비네트웍스는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10만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고, 시장점유율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2위 기업이다.
한창 관계자는 “B2B 전자상거래 보증은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수익원 확보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IT기술 향상 및 고객지원서비스 강화에 주력해 1조원 이상의 거래 보증을 통해 현재 약 20%인 시장점유율을 2년 내에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10만 회원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고도화된 플랫폼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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