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실질 임금 하락..2일 집회서 결의 보여줄 것"

윤선영 기자 입력 2022. 6. 30. 16:12 수정 2022. 6.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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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내년 최저임금이 '최소 1만원'을 주장해 온 노동계 의지와 달리 9620원, 5% 인상된 것을 두고 노동계가 반발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성명에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산입 범위 확대의 영향을 고려하면 인상이 아닌 실질 임금 하락"이라며 "물가 폭등과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소득·자산 격차를 더 벌려 불평등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법정 기한 준수'를 관철한 공익위원이자 최저임금위원장인 박준식 한림대 교수와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향해 "무리수를 두면서 졸속으로 회의를 운영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 2일 (서울에서) 진행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이번 결정과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 반노동 정책을 폭로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를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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