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개인사업자 250만명 대출 지원

문혜현 2022. 6. 30.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한 동네 가게·식당·미용실·펜션 등 개인사업자 25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전북은행과 제휴한 이번 상품은 두 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과,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뱅크, 햇살론 15) 등 4가지 대출상품에 대해 1분만에 비대면으로 한도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250만 스마트플레이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한 동네 가게·식당·미용실·펜션 등 개인사업자 25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전북은행과 제휴한 이번 상품은 두 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과,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뱅크, 햇살론 15) 등 4가지 대출상품에 대해 1분만에 비대면으로 한도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스마트스토어 등록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진행했던 네이버플레이스는 이제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사업자에게도 대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모집법인 자격으로 각 은행이 사업자의 공동인증서 및 네이버인증서를 사용해 진행한 대출 심사 결과를 제공하며,사업자는 해당 조건으로 대출받고자 한다면 추가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을 찾을 필요 없이 해당 금융사 앱으로 이동 후 대출받을 수 있다.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를 위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두 은행 모두 한도 산출 시 사업자의 소득 뿐만 아니라 신용평가사(CB)의 추정소득 중 사업자에게 더 유리한 쪽을 반영해 한도를 산정한다.

또 네이버 예약주문을 통한 거래금액이나 건수, 각 은행 계좌로 매출 정산 대금 입금 등 조건 충족 시 우리은행은 최대 0.8%포인트를, 전북은행은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대출을 받은 사업자가 사망했거나 고도후유장해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도 1년간 무료로 서비스해준다.

네이버플레이스에 따르면 두 상품 모두 원금원리금균등과 만기일시 중 원하는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 이상의 초기 사업자는 우리은행이 유리하며 마이너스 통장도 가능하다. 한도미사용 수수료는 면제다. 최대 대출 한도는 4000만원이며, 최저 금리는 연 4.40%(변동금리, 29일 기준)다.

전북은행의 경우 중신용자도 포용할 수 있도록 내부 대출 심사 시 승인이 가능한 신용요건을 다소 완화했다. 사업 영위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거나 연 소득 1000만원 이상의 사업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최대 한도는 5000만원 최저 금리는 연 5.86%(변동금리, 29일 기준)이다.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사업자라면 서민금융진흥원 정책 상품인 '햇살론뱅크'나 '햇살론15'에 대한 심사를 받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고, SME(네이버플레이스 사업자)를 위한 종합 금융 정보 플랫폼인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사업자의 성장 자금 조달까지 지원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문혜현기자moone@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