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서춘수 함양군수 퇴임.."함양 발전 위해 미력 다하겠다"

(함양=뉴스1) 김대광 기자 = 지난 4년간 경남 함양군을 이끌었던 서춘수 군수가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가족·친지, 관내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 군수는 지난 2018년 민선7기 함양군수로 선출돼 '굿모닝 지리산 함양' 슬로건 아래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군민을 위한 성장농업, 군민을 위한 맞춤복지, 군민을 위한 균형발전, 군민을 위한 소득관광이라는 방침을 정하고 군정을 이끌었다.

그는 재임기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함양 산삼의 우수성과 항노화산업의 미래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산양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

또 농촌 유토피아 사업을 선도하며 지방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고, 지리산 오도재 단풍경관 특화숲 조성, 대봉산휴양밸리 개장 등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쿠팡물류센터 유치, 세하에프에스 농산물 물류센터 준공,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등 함양이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편을 마련했다.

서 군수는 퇴임사에서 "지난 4년간 군민들의 기대와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제가 가진 모든 열정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며 “함양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소중한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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