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직장협의회 "경찰국 반대" 행안부 정문서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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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들의 1인시위가 행정안전부 앞에서 진행됐다.
충남경찰 직장협의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한편 충남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전국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행안부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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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들의 1인시위가 행정안전부 앞에서 진행됐다. 충남경찰 직장협의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충남도 내 16개 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 16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대로 참여했다.
이들은 ‘경찰은 권력을 추구하지 않습니다’‘국민을 섬기는 경찰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했다.
시위에 참가한 안세영 경위(천안동남경찰서 직장협의회장)는 “과거 치안본부를 경찰청으로 독립시킨 것은 당시 내무부로부터 경찰조직을 분리하고 독립된 경찰위원회의 관리하에 둬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통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안부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련의 구상을 즉각 멈추고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화를 통한 민주적 통제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남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전국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행안부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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