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비중 커질 SK 베테랑 허일영, 안영준 공백을 채워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한 서울 SK는 2022~2023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간판 가드 김선형, 2021~2022시즌 외인 MVP 자밀 워니와 모두 재계약하며 우승 주역들을 온전히 남겼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포워드 라인이다. 2021~2022시즌 경기당 29분39초를 소화하며 14.5점·4.7리바운드를 기록한 안영준의 상근예비역 입대에 따른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한다. 안영준은 3점슛 능력을 갖춘 데다 수비전술을 짜는 데도 꼭 필요한 선수이기에 공백을 그리 가볍게만 볼 수는 없다. 전희철 SK 감독도 “타격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전 감독이 꼽은 1순위 대체자는 베테랑 허일영(37)이다. 전 감독은 “어떻게든 안영준의 공백을 메워보겠다. 개인적으로 베테랑 허일영에게 기대하고 있다. 허일영이 아프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해야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일영은 그만한 자격을 갖췄다. 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한 첫 시즌(2021~2022시즌)에는 경기당 18분32초를 뛰며 6.6점·2.8리바운드로 과거보다 지표가 하락했지만,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인 53경기에 출전하며 건재를 뽐냈다. 코트를 밟고 있는 순간만큼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기본적으로 슈팅능력이 뛰어나기에 출전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다.
사령탑의 기대가 커진 만큼 허일영의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안)영준이의 공백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100%를 채울 수는 없더라도 최대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하겠다. 다치지 않고 풀타임을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제는 감독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안다. 책임감도 더 강해졌다”고 의지를 다졌다. 다시 농구화 끈을 조인 14년차 베테랑의 행보가 주목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범죄 R.켈리에 징역 30년 선고 …‘I Believe I Can Fly’로 유명
- 하니♥양재웅 한라산에 눈오리…럽스타그램이었네 [DA★]
- 쿠팡플레이, 연애프로 대열 합류…‘회사·밀회’ 키워드 통할까
- 장윤주 “‘종이의 집’ 나이로비=♥…10점 만점에 10점”(종합)[DA:인터뷰]
- 카메론 디아즈, 배우 ‘은퇴’ 8년 만에 영화 복귀
- '61세' 데미 무어, 나이 잊은 볼륨감… 美친 핫바디 [DA:할리우드]
- 이지아, 뇌절 복수→신동엽과 19금 키스…목 쉬도록 코믹 연기 (SNL코리아5)
- 이민정♥이병헌, “치명적 뒤태” 딸 공개…귀여움 한도초과 [DA★]
- ‘재벌가 며느리’ 이주빈, 고급 섹시…트임 원피스로 도도美 추가 [DA★]
- 김진 “특정 여성과 농밀한 사이라고..” 지라시에 책임 결혼 (탐정들의 영업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