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내달 5~7일 싱가포르·인니 방문.. G20회의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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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달 5~7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리셴룽(李顯龍) 총리를 예방한 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과의 한·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에 임한다.
박 장관은 이어 내달 7~8일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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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달 5~7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리셴룽(李顯龍) 총리를 예방한 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과의 한·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에 임한다.
한·싱가포르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미얀마·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역·국제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어 내달 7~8일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다자주의 강화 및 식량·에너지 안보에 관한 사항이 논의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이번 G20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각국 장관들과의 양자회담도 예정하고 있다.
박 장관은 내달 7일 발리에서 열리는 제21차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튀르키예(터키)·호주)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튀르키예 측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 5개국 외교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정세, 식량안보, 이주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박 장관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지난달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외교장관의 첫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 방문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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