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국제 학술지에 항암제 동물실험 등 결과 발표

문세영 기자 2022. 6.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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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실린 'GRN-300' 논문 내용 이미지 / 사진 제공 = 엠투엔]
엠투엔의 항암제가 난소암과 유방암 치료제로서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엠투엔은 오늘(30일) 미국 바이오기업 그린파이어바이오(GFB)와 개발중인 SIK2/3 억제제 ‘GRN-300'의 연구 결과 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의 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GRN-300'은 먹는 저분자 혁신신약 SIK2/3 저해제로, 먹는 방식으로 SIK 2/3을 저해하는 약으로는 최초입니다. 

SIK2/3은 난소암의 암세포가 증식할 때 발현되는 두 개의 효소로, GRN-300이 이 효소를 저해함으로서 암세포 성장을 저해시키는 방식입니다.

학술지에 실린 연구는 난소암과 삼중음성유방암을 대상으로 'GRN-300'가 세포나 동물 모델에서 효능이 나타나는지 검증했습니다. 

연구 결과, 최근 난소암과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올라파립’에 반응이 없거나 내성이 생기면 'GRN-300'이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근거가 제시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엠투엔은 또 "GRN-300과 올라파립을 같이 투여한 동물실험 결과 난소암과 삼중음성유방암의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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