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천만원, 연 3.0%까지..신한은행,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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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쏠'에서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을 신규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은 개인고객이 대상이며 주택의 단열 및 창호교체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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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쏠’에서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을 신규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30일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출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사업승인 및 대출추천을 받은 KB시세 9억원 이하의 아파트 소유주이다.
대출한도는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이며 60개월 동안 원금균등분할상환한다.
대출신청은 고객이 시공사를 선정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사업신청 후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인서’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완료 확인서’를 발급 받고 신한 쏠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 승인번호’ 조회 및 아파트 시세 조회를 통해 대상여부를 확인하면 언제든지 한도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은 국토교통부에서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에 따라 연 3.0%(차상위계층은 연 4.0%)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해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심사를 거쳐 연 4.5% 대출이자가 확정되면 고객은 연 3.0% 대출 이자를 지원받아 연 1.5% 대출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쏠 확대 시행으로 더 많은 고객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자는 줄이는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맞춰 고객과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녹색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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