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 무지외반증 교정술, 시간 짧고 흉터 최소화
젊은 시절부터 하이힐과 날렵한 구두를 즐겨 신었던 성북구에 거주하는 중년 여성 김 모 씨(44), 하지만 올해부터는 굽이 낮고 볼이 넓은 편한 신발을 꺼내 들었다. 이유는 발가락 통증을 일으키는 ‘무지외반증’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로 발가락을 압박하는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구두 등을 오랜 시간 즐겨 신은 30-40대 이후 여성의 발병률이 높아 ‘하이힐 병’으로도 불리우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무지)이 외측으로 휘는 변형 질환을 말한다. 무지가 외측으로 휘는 것과 반대로 발등 뼈인 중족골이 내측으로 휘어 돌출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염증성 통증과 굳은살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라고 해서 변형된 형태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자칫 발의 균형이 깨지면 발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허리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발의 변형과 동반된 이상 증상을 느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방법은 먼저 X-ray 촬영 등을 통해 엄지발가락의 변형 정도를 정확히 판단 후 환자가 느끼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의 정도를 파악해 종합적으로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증상 초기에는 교정기 등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반면 발모양의 변형된 상태에 심하다면 미세침습 교정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미세침습 교정술은 피부에 미세수술 도구가 통과할 수 있는 2-3mm 정도의 국소 절개를 2~4개 정도 가하여 휘어 있는 뼈를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통증이 현저히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
더서울병원 이승환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지외반증은 변형을 교정하여 통증을 줄이고 발의 기능을 되살리는데 치료 목적이 있다“며, 그중 미세침습 무지외반 교정술은 최소 절개로 세균 감염 등 합병증의 위험성이 낮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미세침습 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은 만큼 수술 시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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