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걸리는 KTX 서울~광명 '9분'으로 준다..2025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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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0일 수색~광명 고속철도, 부산도시철도 건설사업과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광명에서 용산, 서울역을 거쳐 수색차량기지까지 총 23.6㎞ 구간의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서울~광명 구간은 KTX와 화물차, 전동차 등 여러 열차가 운행하고 있어 고속철도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선로용량 부족 등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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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수색~광명 고속철도, 부산도시철도 건설사업과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광명에서 용산, 서울역을 거쳐 수색차량기지까지 총 23.6㎞ 구간의 고속철도 전용선을 지하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서울~광명 구간은 KTX와 화물차, 전동차 등 여러 열차가 운행하고 있어 고속철도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선로용량 부족 등 문제가 있었다.
전체 구간이 고속철도 전용선으로 구축되면 서울, 용산에서 출발하는 모든 고속철도의 운행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에는 서울에서 광명까지 14분30초가 걸렸으나 전용선이 들어서면 9분30초로 단축된다. 행신에서 광명까지도 41분에서 21분30초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내년부터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시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사상~하단선을 6.9㎞ 연장하는 하단~녹산선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하단역을 시점으로 을숙도, 명제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한다.
부산시는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6년 중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대동 구간을 최대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상시 도로 용량을 초과해 도로 서비스 수준이 매우 낮고 화물차의 비율도 높아 불편이 지속됐다.
이번 확장으로 김해공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가 19% 증가해 주요 시설 영향권 확대도 기대된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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