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래빗, 화장품 용기 친환경 펌프 출시

임해중 기자 2022. 6. 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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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블루래빗은 최근 '친환경 펌프' 제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에 화장품 용기에 사용하던 펌프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기업에서 재활용이 되고 기존의 금속 스프링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펌프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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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블루래빗은 최근 ‘친환경 펌프’ 제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에 화장품 용기에 사용하던 펌프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펌프에 들어있는 스프링이 금속으로 되어 있는 반면에 친환경 제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많은 기업에서 재활용이 되고 기존의 금속 스프링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펌프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블루래빗 제품의 특징은 오랫동안 사용해도 변하지 않는 높은 내구성과 토출량이다. 일반 스프링 방식의 제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양쪽 끝이 경사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누르는 힘을 분배시켜줘서 기존 금속 스프링 못지않은 높은 탄성으로 많은 토출량을 뽑아준다.

이 기술은 현재 특허로 등록이 되어 있다. 공타의 횟수도 기존 금속 스프링 제품과 거의 비슷하다. 처음에 화장품이나 샴푸, 로션 등을 사용하기 위해 펌핑을 할 때 내용물이 나오지 않는 것을 공타라고 하는데, 금속 스프링의 경우 공타가 4~5회 정도이고, 블루래빗의 제품이 5~6회 정도로 거의 똑같으며, 펌핑감도 상당히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다.

또 엔진 구조가 모듈화 되어 있어 제작이 간단하고 스프링과 내용물이 전혀 접촉하지 않는다. 펌프 어깨장식의 변화를 통해 디자인을 다변화할 수 있다. 모듈화 되어 있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고 생산효율도 증가하여 빠른 생산과 납기가 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금속 스프링 제품보다 저렴하다. 이 제품은 펌프가 들어가는 모든 용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샴푸, 바디워시&로션, 세제, 컨디셔너, 손소독제 등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오른쪽 첫번빼가 블루레빗 제품© 뉴스1

이 제품은 이미 ‘한국콜마’, ‘COSMAX’, ‘코스메카코리아’ 등과 같은 화장품 회사부터 유아 친환경 화장품으로 유명한 ‘아가방 에뜨와’까지 다양한 곳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한편 블루래빗은 2011년에 설립된 이후 오랫동안 화장품 용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재환 대표는 3년 전부터 친환경 펌프를 연구/개발해 올해 5월 친환경 제품을 완성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특허도 출원 중이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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