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아들 인상 씨 33세에 임원 승진..3세경영 본격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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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윤성태(사진) 회장의 장남인 인상 씨(33)가 그룹 지주회시인 휴온스글로벌의 이사로 승진했다.
윤 회장이 올해 그룹 9개 회사 전부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격 전환시킨 것을 감안할 때 인상 씨가 임원 승진과 더불어 본격적인 후계자 수업을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회장은 지난해까지 부회장 직급을 유지하며 휴온스그룹을 '오너 경영' 체제로 이끌다 올해 회장이 되면서 전 계열사에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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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 1순위' 장남 임원되자 업계선 "후계자 수업 시작"
휴온스그룹 윤성태(사진) 회장의 장남인 인상 씨(33)가 그룹 지주회시인 휴온스글로벌의 이사로 승진했다. 윤 회장이 올해 그룹 9개 회사 전부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격 전환시킨 것을 감안할 때 인상 씨가 임원 승진과 더불어 본격적인 후계자 수업을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휴온스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윤 이사는 고(故) 윤명용 전 휴온스그룹 회장의 손자로 창업자 3세다. 최근까지 지주사가 아닌 사업회사 휴온스 부장으로 일하다 이번에 지주회사 임원이 됐다.
윤 이사는 올해 3월 말 기준 휴온스글로벌 주식 4.14%를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인 윤성태 회장(43.72%) 바로 다음으로 지분이 많다.
윤 회장의 장남이 이사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약업계에서 나온다.
윤 회장은 지난해까지 부회장 직급을 유지하며 휴온스그룹을 ‘오너 경영’ 체제로 이끌다 올해 회장이 되면서 전 계열사에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했다. 휴온스그룹은 2016년 매출 1600억 원대에서 2020년 5000억 원을 돌파하고 2021년에는 5799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최근 급성장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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