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칠서지점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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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30일 오후 3시를 기해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 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낙동강청은 낚시와 수영 등의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과 식용 등을 자제하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칠서지점에 주 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오늘부터 주 2회로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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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0일 오후 3시를 기해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제는 조류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상수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서, 칠서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경보 ‘관심’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천세포/㎖)을 초과함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
칠서 지점은 지난 16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14일 만에 ‘경계’ 단계가 발령됐는데, 장마 이전 지속된 가뭄과 높은 기온, 이달 초 간헐적 강우로 유역의 영양염류가 수계로 유입돼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류 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낙동강청은 낚시와 수영 등의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과 식용 등을 자제하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칠서지점에 주 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오늘부터 주 2회로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낙동강 본류 구간의 녹조 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평일에서 주말까지 확대하고, 폐수배출 업소 등 수질오염원 특별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의 수계 유입을 저감할 방침이다.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각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교체주기를 단축하고 고도정수시설(오존·입상활성탄) 운영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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