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잿값 폭등' 광주전남 제조업 경기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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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6월 제조업 경기가 전달과 비교해 떨어졌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6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전월과 비교해 4포인트 하락했다.
전월 대비 3포인트 떨어진 전국 제조업 업황 BSI(83)와 비교해도 1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8로 지난달과 비교해 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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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6월 제조업 경기가 전달과 비교해 떨어졌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6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전월과 비교해 4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 BSI도 74로 전월 대비 7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1월 76으로 하락한 뒤 70대선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등 제자리걸음이다.
전월 대비 3포인트 떨어진 전국 제조업 업황 BSI(83)와 비교해도 1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있다.
업황 BSI는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을 뺀 뒤 100을 더한 값이다.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부정 응답 업체 수보다 많고, 이하는 그 반대다.
기준치와 비교하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업체가 그만큼 많은 셈이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한 2020년 5월 43으로 바닥을 찍었던 경기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말 78로 마감했다.
이후 70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제조업 매출 BSI와 신규 수주 BSI는 각 12포인트, 생산 BSI는 14포인트 떨어지는 등 하락 폭이 컸다.
채산성 BSI는 65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았던 2020년 5월과 같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소 나아졌던 지수가 다시 내려앉았다는 방증이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원자재 가격상승(45.4%),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3.6%), 내수 부진(8.9%) 등을 들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8로 지난달과 비교해 3포인트 떨어졌다.
조사는 지역 내 종사자 수 5인 이상 제조와 비제조업체 585곳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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