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유연한 느낌 추가.. 삼성 금융사 CI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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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카드 등 삼성계열 금융사들이 내달 1일부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통일)를 사용한다.
CI 변경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은 '삼성 금융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가이드북 기준에 맞춰 옥외 간판과 홈페이지 등의 BI 및 CI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사들의 자회사와 해외지사 등에 대한 CI변경 작업도 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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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카드 등 삼성계열 금융사들이 내달 1일부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통일)를 사용한다.
삼성 금융 협업체는 7월 1일부터 적용할 회사별 CI를 발표하고 삼성 금융으로의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생명을 포함해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된 삼성 금융 협업체는 지난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를 출범한 바 있다.
삼성 금융사들은 기존의 오벌마크를 제외한 새로운 국·영문 CI를 공개했다. 신규 금융사 CI는 예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소문자와 친근한 느낌을 시각화했다. 아울러 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CI 변경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은 '삼성 금융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가이드북 기준에 맞춰 옥외 간판과 홈페이지 등의 BI 및 CI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과 화재, 증권, 자산운용의 본사가 있는 서초 사옥과, 금융사 공동 연수 시설인 서초동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의 옥외 간판들은 1일 교체를 완료한다. 전국에 산재한 삼성 금융사들의 입주 건물 간판, 대고객 안내장, 사내 각종 지류 서식, 인터넷과 모바일은 7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삼성 금융사들의 자회사와 해외지사 등에 대한 CI변경 작업도 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삼성 금융사는 명함 디자인 개발에 앞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개발된 시안들의 레이아웃, 색상, 재질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했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CI를 통해 삼성의 신뢰와 안정적 이미지에 새로움을 부여했다"며 "계열 금융사 간 시너지와 전문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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