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10억명, 화웨이가 연결..27조달러 가치 실현할 것"

차현아 기자 입력 2022. 6.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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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30년 넘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태지역의 친환경·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

니콜라스 마(Nicholas Ma)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부문 사장은 "아태지역의 디지털화가 모든 산업체질을 바꿔놓고 궁극적으로 27조 달러(약 3경5059조원) 규모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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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이 APAC(Asia Pacific Activities Conference) 디지털 혁신 콩그레스에서 환영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30년 넘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태지역의 친환경·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회장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화웨이 APAC 디지털 혁신 콩그레스(Huawei APAC Digital Innovation Congress)'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디지털 인프라·저탄소 개발·디지털 포용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태지역 파트너사들이 개발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이먼 린(Simon Lin)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이 지역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미션인 '아시아 태평양에서, 아시아 태평양을 위해'를 발표했다. 린 사장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 아태지역 9000만 가구와 10억명의 모바일 사용자에게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등 화웨이 인프라(IaaS) 서비스의 아태시장 점유율은 4위이다. 최근 화웨이는 디지털과 전력전자 기술을 통합, 친환경 디지털 서비스로의 혁신을 추진 중이다.

화웨이는 아태지역 ICT 생태계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1만 개 기업 및 클라우드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스파크 이니셔티브(Spark Initiative)'를 통해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 메타버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화웨이가 지원 중인 스타트업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등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 약 70개다. 투자액만 4200만달러(약 545억원)에 육박한다.

최근 화웨이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고객과 스마트캠퍼스·데이터센터·디지털 파워·화웨이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17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디지털 전환에 협력하고 지역 내 디지털 경제발전과 혁신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니콜라스 마(Nicholas Ma)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부문 사장은 "아태지역의 디지털화가 모든 산업체질을 바꿔놓고 궁극적으로 27조 달러(약 3경5059조원) 규모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루원 한국화웨이 손루원 CEO가 '2022 화웨이코리아 IDC 에너지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화웨이

화웨이는 한국에서도 디지털 혁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한국화웨이가 주최한 '지능형 데이터 센터,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열린 서밋에서 손루원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데이터 산업은 지능화, 저탄소화를 추구하게 되며, 이는 전례없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산업계 구성원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손루원 CEO는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혁신적 제품과 솔루션,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과 개방적인 자세로 고객과 파트너 등 산업계와 협력하겠다"며 "한국 데이터센터 산업이 지능형·저탄소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22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 한국 ICT 인재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손 CEO는 "한국 대학교수와 학생들에게 화웨이의 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을 공유해 인재교육을 돕겠다"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 업계, 학계와 더 협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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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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