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배임·횡령' 이상직 전 의원, 보석으로 풀려나

박웅 입력 2022. 6. 30. 15:38 수정 2022. 6.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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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배임·횡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이상직 전 의원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지난 1월, 이 전 의원이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수백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된 지 170일 만입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회사에 70억 원에 이르는 손해를 끼쳤다며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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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배임·횡령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이상직 전 의원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항소심을 맡은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이 전 의원의 보석 청구에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이 전 의원이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수백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구속수감된 지 170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이 전 의원은 남은 항소심 재판을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당시 1심을 맡았던 전주지법 재판부는 이 전 의원이 자녀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겨주기 위해 주식을 헐값으로 매도하고 사익을 위해 회사 채권을 조기 상환했으며, 사적 용도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공소사실 등을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회사에 70억 원에 이르는 손해를 끼쳤다며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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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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