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이임식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박석희 2022. 6. 30.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지방선거 재선 도전에 실패한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한 시장은 "지난 4년간 100년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속이 가능한 도시가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으며, 쇠퇴 일로의 군포시를 되살리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라고 회고했다.

한 시장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4년간 민선 7기 군포시정을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대희 시장 이임식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6·1지방선거 재선 도전에 실패한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한 시장은 “지난 4년간 100년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속이 가능한 도시가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으며, 쇠퇴 일로의 군포시를 되살리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군포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시공동체”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개발잠재력이 뛰어난 공업지역, 높은 시민의식 등 군포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도시 전체가 이제 막 도약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아울러 한 시장은 ”원도심 재개발 착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요구, 바이오 연구소 및 CM 센터 건립추진을 위한 유한양행과의 MOU 체결 등 도시 전체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남은 일들을 더 이상 하지 못한다는 아쉬움과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이 가득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내려놓게 돼 홀가분하다”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시청사를 떠나는 한대희 시장.


한 시장은 또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공직자들과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쉽다"라며 "공직자들에게 받은 관심은 늘 가슴에 담고 기억하겠으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특히 한 시장은 “하은호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라고 했다. 이어 간부들과 기념 촬영을 한 후,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청사를 떠났다.

한 시장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4년간 민선 7기 군포시정을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