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하루 1만8천원 주차요금 시간제 변경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시 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비싼 주차요금 지적에 시간제로 변경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30일 "주차요금이 비싸다는 이용객 의견을 고려해 시간에 따라 주차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이 이뤄지면 이르면 내일이라도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비싼 주차요금 지적에 시간제로 변경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한 레고랜드의 주차장 이용요금은 1시간은 무료지만, 이후에는 하루 요금 기준으로 무조건 1만8천 원을 부과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있는 대규모 테마파크의 하루 주차요금보다 비싼데다 경차와 장애인 차 등에 주어지는 감면 혜택도 전혀 없는 탓에 이용객 불만이 많다.
레고랜드 측은 부지를 소유한 강원개발공사와 임대료와 운영비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이용객이 비싼 주차요금을 피하고자 레고랜드 주변 제방길에 주차하는 차량이 이어지고, 레고랜드 측은 단속 권한이 없음에도 이들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이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따라 레고랜드는 강원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 시간대별 금액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30일 "주차요금이 비싸다는 이용객 의견을 고려해 시간에 따라 주차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이 이뤄지면 이르면 내일이라도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사격 스타 김예지, 당분간 권총 내려놓는다…"엄마 역할 충실" | 연합뉴스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뺑소니범 구속(종합) | 연합뉴스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