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먹이사슬로 구성한 동물 박제 20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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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원내 산림박물관 2층에서 특별전시회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소장한 동물 20종의 박제를 먹이사슬 관계로 구성해 선보이는 전시다.
수컷인 '두만'(2001년생)과 함께 우리나라에 온 압록은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됐으나 2006년 3월 신장염으로 돌연사한 뒤 박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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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원내 산림박물관 2층에서 특별전시회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소장한 동물 20종의 박제를 먹이사슬 관계로 구성해 선보이는 전시다.
호랑이, 스라소니, 수리부엉이, 여우 등 멸종위기 동물들의 박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될 호랑이 박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면서 기증한 백두산호랑이 '압록'(2002년생 암컷)이다.
수컷인 '두만'(2001년생)과 함께 우리나라에 온 압록은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됐으나 2006년 3월 신장염으로 돌연사한 뒤 박제 처리됐다.
두만은 2017년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옮겨졌다가 2020년 12월 노화로 생을 마감했다.
전시회 기간인 7월 23일에는 한반도 생물 다양성에 관한 특강도 열린다.
김용기 생태정보연구소장이 '한반도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종의 네트워크'에 관해, 윤석준 생태표본연구소장이 '생명을 불어넣은 박제표본'에 관해 각각 강의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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