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경계'..2주 만에 상향 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0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14일 만의 상향 조정이다.
조류경보 경계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만개를 넘기면 내려진다.
이번 조류경보 상향은 장마 이전 지속된 가뭄과 높은 기온, 이달 초 간헐적 강우로 유역의 영양염류가 수계로 유입돼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0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14일 만의 상향 조정이다.
칠서 지점 유해 남조류를 측정한 결과 지난 20일 8만2천242개/㎖, 지난 27일 2만2천819개/㎖를 기록했다.
조류경보 경계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만개를 넘기면 내려진다.
이번 조류경보 상향은 장마 이전 지속된 가뭄과 높은 기온, 이달 초 간헐적 강우로 유역의 영양염류가 수계로 유입돼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됐다.
낙동강청은 경보 상향에 따라 낚시·수영 등 활동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라고 지역민에게 알렸다.
또 당초 주 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이날부터 주 2회로 늘리고, 낙동강 본류 구간 순찰을 평일에서 주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각 정수장 활성탄 교체 주기를 단축하고 고도정수시설 운영을 강화해 주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ntactj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폭설 갇힌 韓관광객들 구해준 미국인 부부에 한국여행 '선물'
- [튀르키예 강진] 대륙판 충돌 경계에 놓인 튀르키예…"대지진 시간문제" | 연합뉴스
- "멜라니아, IS수괴 제거작전 상황실서 지켜봐"…前국방대행 증언 | 연합뉴스
- 떠들었다고 학생들에게 급우 때리게 한 초등교사 2심도 징역형 | 연합뉴스
- 로봇이 상품 모아 작업자 위치로 찾아온다…쿠팡 물류혁신 현장
- 조민 "의사 자질 충분하다 들어"…정유라 "웃고 간다"
- 강민경 소속사 "부친과 왕래 끊어…사업 관여한 적 없어" | 연합뉴스
- [이슈 In] 배우자가 무슨 죄라고…건보 피부양자 동반 탈락 왜? | 연합뉴스
- 아르헨서 10대 무차별 집단폭행해 숨지게한 럭비선수들에 종신형
- 1억원대 농구교실 운영비 횡령 혐의…강동희 전 감독 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