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CEO "美, 고금리 쇼크에 아직 준비 안됐다"

황민규 기자 2022. 6.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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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잇달아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대형은행인 웰스파고의 찰스 샤프 최고경영자(CEO)가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 아이디어스 페스티벌에 참석한 샤프 CEO는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계속해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경제는 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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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잇달아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대형은행인 웰스파고의 찰스 샤프 최고경영자(CEO)가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미국 경제가 이처럼 급진적인 금융 조치에 충분한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것이다.

찰스 샤프 웰스파고 CEO. /로이터 연합뉴스

29일(현지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 아이디어스 페스티벌에 참석한 샤프 CEO는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계속해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경제는 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샤프 CEO는 미국 가계와 기업이 아직 견고하지만 오르는 금리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모두들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금리 인상이 “종말을 의미하는 것 아니다”면서 해결책을 찾는데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했다.

한편 CNBC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미국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게 나왔다. 특히 중소기업의 다수가 침체 발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조사에 응한 최고재무책임자(CFO) 전원은 앞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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