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조형민 수석, IACS 선체전문위원회 의장 선출

권오은 기자 2022. 6.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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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조형민 수석검사원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85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이사회에서 선체전문위원회(Hull Panel)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선급에 따르면 11개 IACS 회원 선급들의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조 수석검사원은 선체구조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 공통구조규칙(CSR)이나 목표기반 선박건조기준(GBS)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적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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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민 한국선급(KR) 수석검사원.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은 조형민 수석검사원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85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이사회에서 선체전문위원회(Hull Panel)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선급에 따르면 11개 IACS 회원 선급들의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조 수석검사원은 선체구조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 공통구조규칙(CSR)이나 목표기반 선박건조기준(GBS)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적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 수석검사원은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고, 2005년 한국선급에 입사했다. 이후 IACS 선체전문위원회 산하 프로젝트들에서 활동해왔고 국제선박해양플랜트전문가회의(ISSC) 설계 위원회 기술 자문위원,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 목표기반 선박건조기준 작업반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조 수석검사원의 IACS 선체전문위원회 의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그간 IACS Hull Panel 의장직은 선체구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유럽, 미국 지역의 선급이 주로 차지해왔으나, KR이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국제해사업계에서의 리더십 확보는 물론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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