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상반기 인권교육..'존중·배려로 교육공동체 잇다'

강정태 기자 2022. 6.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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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지난 22일과 30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상반기 인권교육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인권 의식에 발맞춰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관리자의 역할을 모색해 인권친화적 교육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수많은 인간관계가 존재하고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학교에서 학교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존중과 배려로 교육공동체를 하나로 이어가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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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인권 의식에 맞춘 교육관리자 역할 모색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0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린 상반기 인권교육 아카데미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지난 22일과 30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상반기 인권교육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인권 의식에 발맞춰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관리자의 역할을 모색해 인권친화적 교육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특강을 듣고 교육 내용을 놓고 토의를 벌였다.

지난 22일 1강은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송세련 교수가 ‘교육에 인권경영을 도입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인권경영의 태동과 취지를 설명하며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 발표 이후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인권경영의 확산과 발전 상황을 소개했다.

30일 열린 2강은 ‘인권친화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다’라는 주제로 경인교대 구정화 교수가 진행했다. 인권의 의미와 특성을 알아보고 인권의 보편성과 확장의 과정을 역사로 살펴봤다. 이를 토대로 참여자들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사결정의 사례들을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해 토의하면서 인권의 관점에서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경남교육청의 관리자 인권교육 아카데미는 학교와 밀접한 인권의 본질과 최근 이슈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2회 더 운영한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수많은 인간관계가 존재하고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학교에서 학교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존중과 배려로 교육공동체를 하나로 이어가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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