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운천 사라진 토종 물고기 복원 나서

최수상 2022. 6. 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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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목원은 30일 오후 2시 대운천 수생식물원 일원에서 지역주민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어류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대운천 어류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계곡부에 많이 분포하고 환경적응력이 뛰어난 토종어류인 버들치, 참갈겨니 등 총 8000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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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목원, 지역주민 40여 명 참여
버들치·참갈겨니 등 8000마리 방류
울산수목원에서 30일 진행된 대운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수목원은 30일 오후 2시 대운천 수생식물원 일원에서 지역주민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어류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대운천 어류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계곡부에 많이 분포하고 환경적응력이 뛰어난 토종어류인 버들치, 참갈겨니 등 총 8000마리를 방류했다.

버들치 /사진=뉴시스
갈겨니 /사진=fnDB

울산수목원은 수목원 조성 이전 무분별한 경작 행위와 여름철 물놀이객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사라진 어류 생태계가 복원될 때까지 매년 대운천 내 방류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토종 어류 복원을 통하여 울산수목원과 더불어 내원암 계곡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최고의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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